경북도, 울진·의성에 유기농 복합지원단지 조성 '속도'

기사등록 2026/06/27 07:00:00
[안동=뉴시스] 울진군 근남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에 지어질 유기농복합문화센터(왼쪽)와 친환경 김치공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울진군과 의성군에 추진하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유기농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교육·체험·소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울진에는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원 포함)을 들여 근남면 수산리 왕피천 공원 일원에 5만8918㎡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유기농 복합문화센터, 청년 유기농 사관학교, 소규모 김치공장, 유기농 실외체험장, 미래농업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지금까지 이들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현재 원가심사와 일삼감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8월에 울진군이 경북도에 사업시행 승인을 요청하면 10월 공사입찰을 거쳐 내년 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사업이 완공되면 울진군 일원의 각종 관광명소와 연계해 연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울진군과 경북도는 예상하고 있다.
[안동=뉴시스] 의성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에서는 신공항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난 2023년 경북도와 의성군이 사업을 시작했다.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원 부지 7만5629㎡에 건축면적 3199.7㎡ 규모로 사업비 163억원(도비 70억, 군비 93억원)을 들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친환경 유기농 통합유통물류가공센터, 친환경 유기농장이 들어선다.

친환경 유기농 통합유통물류가공센터에는 집하장, 신선편의 가공시설, 신선농산물 상품화 시설, 저온저장고 등이 갖춰진다.

친환경유기농장에는 친환경 온실, 임대형 체험농장, 교육농장, 치유정원농장, 기술시범농장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이곳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출하처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자 이들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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