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AI 재난안전 사업에 GPU 32장 투입…CCTV 고도화

기사등록 2026/06/28 12:00:00 최종수정 2026/06/28 13:04:26

행안부, AI 기반 CCTV 관제지원시스템 구축 본격화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행정안전부) 전경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가 정부의 국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폐쇄회로(CC)TV 고도화에 나선다.

행안부는 국가 AI 프로젝트에 따라 GPU 32장을 배분받아 'AI 기반 CCTV 관제지원시스템 및 재난안전 분야 AI 데이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 AI 프로젝트는 국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 사업과 연계해 GPU 약 3000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확보한 GPU를 활용해 약취·유인 등 이상행동을 조기에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산불·침수 분야 영상 학습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학습 정밀도를 높이고 대규모 재난안전 데이터를 AI가 처리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행안부는 GPU 자원 일부를 지방정부에도 지원한다. 올해는 대구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안산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AI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GPU를 활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폭염·강우·보행안전 AI 모델과 한파·미세먼지 공유시스템을 개발하고, 세종시는 AI 재난상황관리 플랫폼을 운영한다. 안산시는 AI 기반 시민참여형 재난 문제해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첨단 GPU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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