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사업 초기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컨설팅 지원

기사등록 2026/06/26 11:35:51 최종수정 2026/06/26 12:28:29

전문가그룹 현장 방문, 맞춤형 자문…필요 시 재컨설팅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 전경.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다음 달부터 정비사업 조합운영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 조합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의 조합운영 관리·감독은 사후 적발 위주의 지방자치단체 실태점검을 통해 진행돼 고발이나 시정명령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컨설팅은 설립 2년 이내 또는 시공자 선정 이전 단계의 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하며, 그 외 조합도 필요 시 신청할 수 있다.

용역계약, 조합행정, 예산·회계 및 정보공개 등 조합운영 전반을 다룬다. 부동산원과 지자체,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 이후에도 개선 현황과 추가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재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부동산원은 지난달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 협조를 받아 7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권역별 컨설팅 그룹을 구성한 바 있다.

김남성 부동산원 본부장은 "조합운영은 정비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전문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전국의 초기 정비사업 조합을 지원해 조합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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