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멈춘 밤에 벽을 자른다…과천정보타운역 공사 현장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윤도영 인턴기자 =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에 과천정보타운역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27일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의 튼튼한 발이 되겠습니다! 27년 개통 목표, 과천정보타운역 공사 현장기'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과천정보타운역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소개됐으며, 실제 현장 관계자들이 공사 과정이나 기법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천정보타운역은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사다. 이 역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아래에 위치하며 2027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영상에서 등장한 현장 관계자는 "이곳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첨단 강소기업들이 밀집된 자족도시로, 과천정보타운역까지 개발될 경우 입주민들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이고 설명했다.
시설 면에서는 안전과 편의성을 중점에 뒀다. 최신식 스크린도어와 첨단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하역사이지만 지상역사만큼 쾌적함을 목표로 시공했다.
공사 중 가장 힘든 점으로는 야간작업을 꼽았다. 현장 관계자는 "기존 과천선역의 벽을 다이아몬드 와이어 쏘로 절단해서 안전하게 인양하고 파쇄하는데 이 작업이 야간에 이뤄진다. 그리하여 야간작업 시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여 공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와이어 쏘는 대형 건축판재를 생산하기 위한 전용 기계다.
영상 말미에 현장 관계자는 "야간작업에 대한 진동, 소음 등에 대하여 꾹 참고 계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종합 시운전을 통해 27년 하반기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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