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수 당선인, 5월 서기관인사 알박기…"특정인 염두"

기사등록 2026/06/25 11:45:17

"취임 이후 정당성 명확히 따질 것"

[부여=뉴시스] 충남 부여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이 지난 5월1일자로 군수 공백 상태에서 이뤄진 국장급(4급 서기관) 인사를 '알박기'로 규정하며 문제 삼았다.

이 당선인은 25일 입장문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박정현 전 군수가 2월 퇴임한 뒤 홍은아 부군수 대행 체제에서 문화체육복지국장과 농림축산환경국장에 대한 인사가 이뤄진 것은 특정 인사의 승진을 위한 조치라고 반발했다. 

이 당선인은 "군수 권한대행 체제에서 이루어진 5월 승진 인사는 전례가 없고 충남도에서도 제한적인 사례만 존재하는 것으로 안다"며 "일부 특정 간부를 염두에 둔 코드인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5월 인사에 대해 인수위 차원에서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문화가 반드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월30일자로 명예퇴직이 마무리되면서 4급 두 자리가 동시에 공석이 됐다.

군은 당시 인사에 대해 여름철 수해 대응을 앞둔 시점에서 고위직 공백이 지속될 경우 재난 대응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행정 공백 장기화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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