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는 메시…비니시우스·음바페 등 4골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비니시우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그는 전반 7분 상대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가로챈 하양이 건넨 공을 받아 골키퍼를 제친 뒤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어 전반 48분엔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멀티골을 작성했다.
지난 14일 대회 첫 경기였던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회 첫 득점을 올렸던 비니시우스는 이어 20일 아이티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록을 쌓았다.
그리고 이날 그는 멀티골까지 쏘아 올리며 대회 4골 1도움을 기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5골)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아울러 그는 자국 축구 전설 자이르지뉴(1970 멕시코), 호마리우(1994 미국), 호나우두, 히바우두(이상 2002 한일)에 이어 역대 5번째로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린 브라질 선수가 됐다.
그리고 브라질은 이들이 기록을 세운 모든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정말 기쁘다. 나는 비니시우스가 이번 월드컵에서 얼마나 잘할지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즐긴다. 정말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을 둔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축구 전설' 메시는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만 5골을 몰아치며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역시나 2경기씩을 치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도 4골을 기록 중이다.
데니스 운다브(독일)는 3골 2도움, 요한 만잠비(스위스)는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순위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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