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주식을 도박으로 오해하는 초보 투자자를 위해 자산 배분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체계적인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를 망설이던 이들 사이에서 "지금이라도 투자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구독자 124만명을 보유한 '박곰희TV'를 운영하는 박동호 대표는 "지금 주식 시장은 단순히 도박판이 아니다"라며 투자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박 대표는 최근 투자를 전혀 하지 않던 일반인들을 만난 경험을 언급하며 "과거 주식 투자로 다 잃은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주식을 도박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는 투자를 '단기간에 빨리 돈을 버는 것'으로 착각하는 데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실전 솔루션으로 '자금의 분리'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투자는 거대한 두 개의 바구니를 채우는 것과 같다"며 "안전하게 굴릴 패시브 자금(연금저축, IRP, ISA, 배당주)과 스스로 수익률을 높일 액티브 자금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패시브 자금은 시간이 지나면 수익률이 올라오는 구조를 만들고, 액티브 자금은 연봉 정도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본인의 리스크 관리 범위 내로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표는 "특정한 고민이 주어졌을 때, 행동을 안 했을 때보다 행동을 했을 때 후회가 더 적다는 심리학적 근거가 있다"고 언급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될까 두려워 무리하게 신규 진입하는 것보다, 탄탄한 자산 배분을 통해 하락장에서도 버틸 수 있는 '뒷배'를 만드는 것이 성공 투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주식 투자는 단순히 차트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업에 내 돈을 넣는 행위"라며 "이번 시장의 변화를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의미 있게 바라보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투자의 첫발을 내디뎠으면 한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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