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제유가가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항공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장 대비 7.68% 오른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2.74% 상승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늘려 2만9550원까지 치솟았다.
항공주로 분류되는 한진칼(7.19%), 에어부산(5.20%), 아시아나항공(7.16%), 제주항공(4.48%), 트리니티항공(3.64%)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 급등은 유류비 등 고정비 부담을 늘리면서 항공사 실적에 악재로 작용하지만, 종전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4% 하락해 배럴당 70달러까지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4.3% 내린 배럴당 73달러대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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