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 291명·확진 1118명…의심 699명
프랑스서도 감염 확인…아프리카 外 첫 확진
타스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당국은 24일(현지 시간)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9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자가 14명 추가됐다.
확진자는 지난 하루 동안 24명 늘어 누적 1118명이 됐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08명이며, 지금까지 122명이 회복했다.
이와 별도로 699건의 의심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에볼라 확산은 지난달 15일 민주콩고 동부 지역에서 시작됐다. 인접국인 우간다에서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평균 50%에 달하는 중증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 극심한 쇠약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이 있으며 이후 구토, 설사, 발진, 신장·간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는 체내외 출혈 증상도 나타난다.
에볼라는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의 혈액·체액·조직과 직접 접촉한 경우 전파된다. 바이러스가 혈액이나 분비물에 남아 있는 동안 전염력이 유지되며, 잠복기는 2~21일이다.
의료진과 가족, 환자 및 사망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한편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민주콩고에서 구호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인도주의 활동가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에볼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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