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폐훈증제 사고 위험 커"…안전수칙 안내

기사등록 2026/06/25 10:30:12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폐훈증제 취급 및 운반과 처리 관련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안내는 최근 도내 폐훈증제 처리 과정에서 화재 위험이 커지자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유창청소업체와 지정폐기물 처리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진행한다.

폐훈증제는 선박과 수입 농산물 등의 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훈증제의 잔여물이다. 인화알루미늄계 물질이 포함된 것은 물이나 습기와 접촉하면 인화성·유독성 포스핀가스가 발생한다.

가스로 인해 보관과 운반, 처리 과정에서 화재 또는 폭발을 비롯해 유해가스 노출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소방은 ▲물·습기 접촉 및 주수소화 금지 ▲일반폐기물 또는 해양폐기물 임의 처리 금지 ▲육상 반출 시 지정폐기물 처리 가능 허가업체 위탁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한 뒤 현장 격리 및 환기 조치의 필요성도 전한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폐훈증제는 일반 폐기물처럼 취급할 경우 위험이 큰 물질"이라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