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8월6일까지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경기도에는 30개 시군에 물놀이형 수경시설 1173개소가 등록돼 있다. 아파트 내 조합놀이대 물놀이장, 공원 바닥분수 등이 포함된다. '체육시설법',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영장이나 워터 에어바운스는 제외된다.
도는 이 중 점검이 시급한 취약시설 30개를 선정해 도, 시군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신규 신고시설, 전년도 수질기준 초과, 민원발생 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이다. 나머지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현장 채수와 정밀 수질검사를 한다. 점검반은 소독 여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시설명칭 및 대표자 등 변경사항 미신고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수질 검사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이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개방중지 및 초과사실 통보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후 재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충족하면 재개방한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최근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수경시설 관리실태 집중점검을 통해 도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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