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재생원료 사용 확대…"연내 도입률 15% 달성할 것"

기사등록 2026/06/25 09:36:51

연간 6천톤 이상 재생원료 사용…3분기 도입률 10%·연내 15% 달성 목표

[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MR-PET(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지속가능한 패키징 혁신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과 재생원료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아이시스’를 출시했다. 2021년 6월에는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재생페트 생산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용기 경량화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2월에는 생수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낮춰 용량별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기존 11.6g이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줄인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해 약 18.9% 경량화를 이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재생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 페트병을 선보였다.

올해 4월부터는 아이시스 500㎖와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 등 주력 제품에도 100% 재생원료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후 아이시스 2ℓ, 칠성사이다 300㎖, 주류 제품인 새로 640㎖ 소주에도 100% 재생원료 페트병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약 3억 개의 100% 재생원료 페트병을 생산해 6000톤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원료 도입률 10%를 3분기 안에 조기 달성하고 연 누계 15%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재생원료를 확대해 순환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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