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매도 물량 출회는 환율 하방 요인"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미국 금리 인상 기대에 달러 강세가 계속되며 원·달러 환율이 25일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54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7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61로 전날(101.61)과 보합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이후 글로벌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국내 주가 상승으로 리밸런싱에 나서며 순매도에 나서도 있다는 점도 원화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기술주 중심 증시 강세 속 고점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와 수출업체의 매도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역외 롱심리 과열을 해소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도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며 "고점권 당국 경계와 반기말 수출 네고 출회가 상방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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