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한민국 등대주간' 개최…"부산 영도등대 개방"

기사등록 2026/06/25 11:00:00

다양한 등대 해양문화행사 열려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등대주간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항로표지기구(IALA)가 정한 '세계등대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선박 안전을 지켜온 등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등대주간의 중심은 '2026년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영도등대다. 행사 기간 동안 평소 개방되지 않던 영도등대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시민들이 직접 등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 지역에서는 등대를 둘러보는 버스 투어와 요트 투어를 비롯해 등대 보물찾기, 어린이 물총놀이와 비눗방울 공연, 등대학교 및 스마트폰 사진 강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국 9개 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는 증강현실(AR) 도장찍기 투어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일부 등대와 여객선터미널 등 7개 장소에서는 등대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행사 참여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호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등대는 오랜 시간 바다의 안전을 지켜온 상징이자 중요한 해양문화 자산"이라며 "국민들이 등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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