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동혁 옹호? 원칙 말한 것…국힘 지도부 선전했다"

기사등록 2026/06/25 09:12:06 최종수정 2026/06/25 09:28:24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옹호했다는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2025.05.1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이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옹호했다는 의견에 대해 "원칙을 말했고 장 대표를 옹호한 것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24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부도난 방송에서 내가 말 바꾸기 했다고 비난하는 걸 보니 공천 매커니즘도 이해하지 못하는 초보 정치부 기자들"이라며 "지도부 책임인 광역단체장은 경선을 하거나 전략공천을 했는데 15대1 상황에서 12대4라면 선전한 것이고, 국회의원 4석 건진 것은 공천을 잘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기초단체장, 기초·광역의원은 시도당 위원장들이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이 공천하고 중앙당 지도부는 단지 승인한 것뿐인데, 이들은 전국적으로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책임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잘못된 공천으로 참패 책임이 있는 그들이 선전한 당 지도부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후안무치를 넘어 뻔뻔스럽기조차 하다"며 "선전한 지도부는 비난하면서 정작 자기들이 공천한 기초단체장, 기초·광역의원 참패는 왜 책임지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홍 전 시장은 "정치부 기자라면 적어도 그 정도는 알고 글을 쓰든지 방송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마구 내지르는 무지한 기사나 방송을 하니까 국민들로부터 언론 불신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방선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어려운 환경 아래서도 선전했다"며 "장동혁 지도부가 슬기롭게 대처해서 당내 혁신을 통해 정통 보수주의를 확립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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