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6·25 참전국 주한대사관에 6년째 감사서한

기사등록 2026/06/25 08:32:46 최종수정 2026/06/25 09:03:31

"희생·헌신, 미래 세대가 기억해야"

[칠곡=뉴시스] 4개국 주한대사관에서 받은 답신문. (사진=정희용 의원실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주한 대사관에 감사 서한을 발송을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정 의원은 25일 서한문에서 "제 지역구인 칠곡군은 1950년 8월부터 55일간 다부동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6·25전쟁의 전세를 바꾸고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켜낸 최후의 보루로 평가되고 있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2021년부터 매년 6월마다 6·25전쟁 유엔 참전국 주한 대사관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서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대표 발의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와 내용을 언급하며 "개정안을 통해 더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유엔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발의한 '유엔참전용사법 개정안'은 유엔참전국 22개국이 참전을 위해 대한민국에 최초로 도착한 날짜를 각 국가별 '6·25전쟁 참전의 날'로 지정·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기 위한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정 의원의 감사 서한에 대해 주한 필리핀·튀르키예·남아프리카공화국·그리스 등 4개국 대사관에서 답신을 보내왔다.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한국전쟁 참전 22개국 출신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의원님께서 그 손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발의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전쟁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을 많은 국민과 미래 세대가 기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과 참전국 간의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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