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토너먼트 진출 위해 한국전 승리 노려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을 크게 경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최종 3차전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반면 남아공은 필승이 목표다. 3차전을 앞두고 A조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만큼 한국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남아공의 견제대상 1호는 단연 손흥민이다.
남아공 매체 IOL은 "남아공이 대회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선 앞선 두 경기처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줘야 한다. 상대에게 쉽게 기회를 내줘선 안 된다"며 "무엇보다 손흥민이 평범한 하루를 보내줘야 한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오랜 팬이라는 존 골리앗 기자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근면함과 환한 미소, 그리고 뛰어난 결정력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전성기에서 조금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골 결정력을 지닌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1대 1 상황이라면 어느 각도에서도 골키퍼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라고 경계했다.
그는 2023~2024시즌 EPL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실수를 언급하면서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아울러 그는 남아공이 한국을 꺾기 위해선 "체코전 후반에 보여준 빠르고 정확한 패스 플레이를 다시 보여줘야 하고, 공격수들은 골 결정력을 발휘해야 한다. 수비진 역시 경기 초반 실점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