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법인 공식 출범, 28일 현지 사무소 개소
2028년 준공…"미래 100년 책임질 성장동력 기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들어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의 7월 착공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AI컴퓨팅센터를 운영할 특수목적법인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가 법인등기를 완료한데 이어 사업자 등록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해남 현지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사무소 개소 후 상주 인력은 센터 건립 및 운영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협력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주관사인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KT, 삼성전자, 삼성물산, 클러쉬(Clush) 등 국내 대표 AI·클라우드·통신 분야 기업들과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초거대 AI 개발과 연구, 산업활용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국가 핵심 거점이다.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대지 4만8909㎡(1만4821평), 연면적 3만3660㎡((1만200평) 2층 규모로 40㎿ 용량 AI 전문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은 오는 7월 착공식을 갖고 2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4월 시범운영, 10월 말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에는 GPU 1만5000장을 탑재하고,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AI컴퓨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에만 약 2조9000억원이 투입된다. 건설 기간 중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완공 후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롯한 연계 연구 기관 및 배후단지에 들어설 부품 등 제조업 등에 일자리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해남군은 전망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대규모 계획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센터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단순한 국가시설이 아니라 대한민국 AI 산업의 심장이자 해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면서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재생에너지 기반 위에 민선 9기에는 AI 산업을 더해 대한민국 AI·RE100 에너지 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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