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23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공보담당관, 교육협력담당관, 정책관, 감사관, 교육혁신과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인수위원들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신뢰 회복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웹드라마, 쇼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연중 캠페인 추진을 제안했다.
또 교육청 산하 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통합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책관 업무보고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인수위원들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본청이 함께 책임지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서별로 분산된 지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내년 울산교육계획 수립과 관련해선 실효성이 낮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정비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 전반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감사관 업무보고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공익제보 처리 체계를 점검하며 신고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인사, 계약, 급식 등 민원이 반복되는 분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도 요구했다.
교육혁신과 업무보고에서는 영어회화전문강사와 방과후 강사 등 교육활동 참여자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로나눔학교 운영 내실화와 미래교육박람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인수위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과 현장 중심 소통 강화, 학생 지원 체계 고도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이 앞으로 울산교육의 핵심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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