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사천형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해 11명이던 공중보건의사가 올해 8명으로 줄어들자 원격협진 확대와 권역별 인력 통합운영, 보건지소 기능 개편 등을 담은 자체 대응 모델을 마련했다.
핵심은 원격협진 확대다. 관내 6개 보건지소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격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진료·처방, 운전면허 적성검사, 물리치료 연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천읍·정동면·사남면을 동부권, 곤양면·곤명면·서포면을 서부권으로 묶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권역별로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치매선별검사 확대,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보건지소 기능도 강화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공중보건의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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