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서 옐로카드…남아공전도 경고 받으면 '누적 결장'
이강인, 4년 전 포르투갈전서 테요 주심에 경고 받은 적 있어
이강인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다.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르는 동안 상대의 거센 압박 상황에도 수려한 드리블과 볼 소유 능력으로 한국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체코전에선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을 이끈 정확한 왼발 전진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또 멕시코전에서도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날카로운 왼발로 설영우(즈베즈다)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스포츠 통계 전문 그래디언트 스포츠에 따르면, 조별리그 36경기까지 압박 상황에서 패스 능력을 수치화한 것에서 이강인은 월드컵 출전 선수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아공과 경기에서도 이강인의 왼발에 시선이 모인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 이강인의 킬 패스는 없어선 안 될 무기다.
다만 남아공전에 배정된 주심은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쿤도 테요 심판이 휘슬을 분다.
이강인에게도 잊을 수 없는 주심이다.
당시 상대 선수를 향해 태클했던 이강인은 테요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다리가 아닌 공을 건드렸다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2019년부터 국제 심판으로 활동해 온 테요 주심은 과거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경기 중 난투극이 벌어지자 10명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바 있다.
거친 행동이나 반칙에는 망설이지 않고 카드를 꺼내는 성향이다.
남아공전에서 옐로카드를 한 장 더 받으면 경고 누적으로 32강 토너먼트에 올라도 뛸 수 없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가 끝나고 경고를 없애주는데, 다만 경고 2회 누적은 출장정지 처분이 그대로 적용된다.
한국은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와 수비수 이기혁(강원)도 경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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