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돌아온 송영길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지원하는 조직이 텃밭인 호남에서 결성됐다.
전남광주 송영길 당대표 출마준비위원회는 21일 광주 서구 한 식당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송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전력 지원·준비하겠다는 것이 출범 취지다.
출범식에는 광주와 전남·전북에서 모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출마준비위원장을 맡은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현재 호남의 당심·민심은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구하고 이재명 정부를 호위할 지도자로 압도적으로 송영길 의원을 원하고 있다"면서 출범 취지를 밝혔다.
출마준비위는 이날 채택한 촉구 결의문을 통해 송 의원을 "대선 이후 검찰 독재의 칼날에 맞서 민주 진영을 사수한 '헌신적 리더십', 당내 갈등을 종식하고 합리적 중도보수층까지 견인할 '대통합의 리더십', 6선 의원과 당대표, 인천시장을 거친 풍부한 국정 경험으로 호남 대망론을 실현할 '준비된 대형 정치인'이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대선 패배 후 자신의 지역구까지 양보하며 이 대통령의 정치적 재기를 선두에서 이끌었고,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12·3 불법 계엄 당시 결연히 맞서 싸운 '행동하는 양심'이기도 하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첫 통합특별시로 도약할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송 의원의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출마 결심을 촉구했다.
오는 8월17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송 의원과 더불어 정청래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등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