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000번째 경기서 '亞 역사' 쓴 일본 감독 "우리 자신에게 집중"[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1 16:48:56 최종수정 2026/06/21 16:56:25

21일 튀니지에 4-0 대승

[도쿄=AP/뉴시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북중미 월드컵 출정식서 아이슬란드에 1-0 승리. 2026.05.3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000번째 경기에서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4-0 대승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네덜란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일본은 이날 대회 첫 승을 달성했다.

오는 26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월드컵 사상 1000번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의미는 배가 됐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최초로 월드컵에서 4골을 터트리는 등 각종 기록도 작성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이 준비한 것에 집중하고, 열렬한 팬들의 응원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과달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6.20.

FIFA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것에 대해 준비를 잘 했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준비 과정에서 코치진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짚어주었기에 선수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곳 멕시코에 정말 많은 일본 팬들이 와 주셨는데, 우리와 함께 국가를 부르며 큰 소리로 응원해 주셨다"며 "팬분들의 응원이 우리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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