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 '4경기 연속 안타' 무산…고우석, 두 경기째 '흔들'

기사등록 2026/06/21 11:53:32

김혜성, 4타수 무안타 1볼넷

고우석, ⅓이닝 동안 안타 1개·볼넷 2개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3회 안타를 친 뒤 베이스를 달리고 있다. 2026.4.2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가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김혜성(LA 다저스)이 연속 안타 기록을 4경기로 늘리지 못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던 김혜성은 지난 4월6일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가 지난달 30일 트리플A로 내려갔다.

강등 후 타격감 정립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으나, 이날 경기에선 침묵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내 출루한 그는 후속 잭 에르하드의 병살타에 함께 아웃됐다.

이어진 타석에선 득점권 찬스를 줄줄이 놓쳤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말 2사 2, 3루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2사 1, 2루엔 삼진으로 돌아섰다.

점수 차가 3-0으로 벌어진 6회말 2사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8회말 1사 1, 2루엔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0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트리플A 23경기에서 타율 0.297 11타점 18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팀 털리도 머드헨스 소속 고우석은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장, 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흔들렸다.

지난달 트리플A 무대를 밟은 뒤 매 경기 안정적으로 공을 뿌리던 고우석은 두 경기 연속 흔들렸다.

지난 18일 로체스터전에선 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끊겼고, 이날도 실점 위기를 막지 못했다.

상대 타선에 난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을 내주던 6회말 2사 만루에 등판한 고우석은 첫 상대였던 아비멜렉 오르티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더니 후속 브레디 하우스에겐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받은 모든 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여보낸 고우석은 해리 포드에게도 볼넷을 내준 뒤 트레이 립스컴을 땅볼 처리하며 힘들게 이닝을 마감했다.

털리도는 6회에만 무려 11점을 내주고 이날 경기를 1-14로 패했다. 고우석의 트리플A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3.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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