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4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 1045세대 조성
삼성물산 조합에 단지명 '래미안 도곡 팰리스' 제시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 10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145억원 규모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도보 3분 이내로 인접한 역세권에 자리한다. 구룡초, 대치중, 숙명여중, 숙명여고 등 우수한 학군에 대치동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난다.
또한 단지와 맞닿은 양재천을 비롯해 인근 매봉산과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도곡 팰리스(RAEMIAN DOGOK PALACE)'를 제시했다. 강남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시작을 알린 '삼성 타워팰리스'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갈 도곡동 일대 새로운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 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해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 등 혁신 제안을 마련했다.
유엔 스튜디오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등 전 세계 120여 개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건축 설계사다.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설계하고, 지난해 1월 삼성물산이 수주한 한남4구역(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재건축 사업에도 협업한 바 있다.
우선 170m 높이 3개의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리듬감 있게 쌓인 테라스 등 입체감이 돋보이는 레이어드 디자인을 적용해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단지 외관을 완성할 예정이다.
조합 원안 설계의 10개 주거동은 6개동으로 줄이고, 최적화한 단지 배치를 통해 총 1045세대 중 865세대에서 양재천∙대모산∙구룡산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양재천로를 가로지르는 약 70m 길이의 고가 보행로 '팰리스 브릿지'도 제안했다. 입주민들은 이 보행로를 통해 도로를 건널 필요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양재천 산책로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걸으며 만끽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세대당 약 4.6평에 달하는 커뮤니티는 강남권 최고 수준 규모이며,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포레스트 카페 등 총 81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최상급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170m 높이의 2개층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스카이 바∙루프탑 가든 등이 조성되며, 입주민들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최고의 조망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세대 내 천장고는 강남권 최고 수준인 2.8m 높이로 계획해 내부 공간의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세대 내 음식물 처리 이송설비 ▲래미안 AI 주차장 솔루션 적용 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미래 주거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타워팰리스로 시작된 도곡의 주거 역사와 자부심을 이어가는 사업인 만큼 삼성물산이 보유한 설계·기술·품질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조합에 제안한 차별화 상품과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도곡을 넘어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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