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집트·사우디·튀르키예, 종전 양해각서와 중동정세 논의

기사등록 2026/06/21 09:50:11 최종수정 2026/06/21 09:56:25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한 가운데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이 항행하고 있다. 2026.06.19

[카이로=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미국과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고위 당국자들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 미국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의 중동 정세와 역내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

이집트 외교부에 따르면바드르 압델아티 외무장관이 이날 카이로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아라비아 외무장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 그리고 마사드 불로스 미국 대통령 아프리카 담당 선임고문과 회동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이란·미국 간 양해각서 이후 역내 정세를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리비아 정세와 팔레스타인 문제, 아프리카 관련 현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카이로 회동은 이란과 미국의 합의 이후 중동 주요국들이 후속 외교 조율에 나선 가운데 이뤄졌다. 

이집트 외무부는 역내 안정과 갈등 완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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