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인정한 제재 거듭 부인, 대통령 발언과 충돌"
"미국의 책임 회피와 스스로 구세주 역할 위한 거짓 "
로드리게스 장관은 소셜미디어 X계정에 올린 글에서 " 미 국무장관이 쿠바에 대해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다. 왜 그처럼 오랫동안 만성적으로 자기네 대통령과 대통령 대변인이 이미 발언에서 인정했던 쿠바에 대한 석유봉쇄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지 정말 물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이 쿠바의 상황에 대해서 내놓는 모든 발언들은 "미국의 어떤 책임도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려는 시도, 자기들을 마치 구세주인 양 내세우는 발언들"이라고 그는 비난했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미국 정부와 루비오가 쿠바에 대해 사용하고 있는 "경제적 봉쇄 살인 " 정책 때문에 다른 외국 기업들도 쿠바의 열전기 발전소에 필요한 부품과 장비들을 팔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의 그런 정책은 세계 어느 나라 기업이든 쿠바에 석유를 팔지 못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쿠바의 연료용 유류 수입과 관련 시설들을 관장하고 있는 국영기업 CUPET에 대한 제재로 발목을 잡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제재는 그 뿐 아니라 니켈 회사들, 관광과 광산 부문의 사업을 하려는 외국 기업들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쿠바 방문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미국에 입국할 때 전자 비자인 ESTA사용권을 박탈한다고 협박 중이라고 로드리게스장관은 밝혔다.
이는 쿠바와 오랜 보건의료 협력에 합의한 다른 주권국가들 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루비오장관이 공공연하게 쿠바의 헌법상의 자주권을 전복시키고 끊임 없이 쿠바에 대한 미군 침공을 도모하는 자라고 공개 비난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올 해 1월 29일에 내린 행정명령을 통해서 "어느 나라든 쿠바에 연료를 수출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후 올해 지금까지 쿠바에 들어온 유조선은 단 한 척 밖에 없다. 러시아 유조선 아나톨리 콜로드킨 호가 10만 톤의 원유를 싣고 온 것이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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