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침묵한 가운데 외신들의 아쉬운 평가가 나왔다. 체코전에 이어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은 후반 이른 시간 교체됐고,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멕시코와 한국의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분석에서 손흥민의 경기력에 집중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다시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는 아직 33세지만 더 나이 들어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디언은 손흥민이 멕시코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고전했고, 결정적인 순간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후반 57분 교체됐고, 가디언은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됐다"고 전했다.
AP통신 역시 손흥민의 활약을 별도로 언급했다. AP는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다 득점자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도, 멕시코전에서 한국이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팀을 구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손흥민은 또다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치며 57분에 교체됐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과거 세 차례 월드컵에서 총 3골을 기록한 선수라고 소개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했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멕시코에 0-1로 패하며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한 실수는 불운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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