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생활권 찾아 AI 체육관 운영
강남구는 광고물 행정시스템 3종 개발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서울 각 자치구들도 관련 행정을 도입하고 구민들을 위한 AI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주민 생활권을 직접 찾아가 AI 기반 스포츠 체험과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AI 체육관'을 운영한다.
구는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재천, 반포대로, 서초문화예술공원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자세 진단과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가 있다. 참가자는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자세와 신체 균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별 검사 결과 리포트와 일대일 운동 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로봇축구, AI 바디액션, 스마트웨이트 등 스포츠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남구는 공무원이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옥외광고 행정시스템 3종을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도시계획과 광고물관리팀은 올해 2월24일부터 5월 말까지 ▲옥외광고 허가·신고 민원 자동판정 프로그램 '애드저지(AdJudge)' ▲광고물 허가·신고 통합관리 화면(DB 대시보드) ▲대형 디지털 광고물 200m 거리제한 분석 프로그램 3종을 구축했다.
구는 별도의 예산이나 외부 용역 없이 현장에서 반복되던 업무를 자동화해 민원 검토 시간을 기존 10~15분에서 1분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 아동 AI·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7일~2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작구청 소회의실1에서 진행된다.
'AI와 함께하는 한국어 문해력 키우기'와 'AI와 로봇으로 만드는 나만의 AI동화 제작하기' 등의 수업이 준비돼 있다.
구로구는 AI 시대를 맞아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미래교육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특강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구로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KBS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을 제작한 정용재 PD가 강사로 나서 '미래 인재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특강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 구로창의융합교육장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 저자인 구본권 작가가 강사로 나서 AI 시대의 진로설계와 교육 방향을 소개한다.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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