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9분께 서귀포시 남쪽 약 200㎞ 해상에서 승객 B(70대·여)씨가 심부전증고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호 측과 협의해 B씨를 서귀포 해상에서 인계 받기로 했다. 이후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A호와 접안했다.
해경은 오후 11시28분께 서귀포 문섬 인근 안전해역에서 B씨와 보호자 등을 태워 서귀포항으로 이송했다. B씨는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원거리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선박의 제원과 기상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이송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상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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