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기TF, 현장·실행력 중심 체계 가동
안전경기TF, 소방본부 방문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지사 당선인 추미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가 민선9기에 반영할 청년과 안전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무자 중심의 청년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1420만 도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 현장을 찾아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막내 주무관'이 직접…청년경기TF, 현장·실행력 중심 체계 가동
19일 경기준비위에 따르면 추 당선인의 새 도정 준비를 돕기 위한 TF 중 청년경기TF는 정책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가장 큰 특징은 199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일자리경제정책과와 벤처스타트업과 등 조직 내 가장 젊은 실무자인 청년 공직자들이 공약 이행 논의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정책 수혜자이기도 한 이른바 '막내 주무관'들이 설계 단계부터 목소리를 내면서 현장의 문제와 행정 경험 등을 녹여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청년정책 현장을 누벼온 청년활동가들이 전문위원으로 결합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는 추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도지사 직속 청년전담부서 설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기도 하다.
전용기 위원장은 "이번 TF는 청년활동가의 현장 목소리와 청년 공직자의 행정 경험을 연결해 요구를 실제 도정 과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이 정책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도정의 주체가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전경기TF, 소방본부 방문…'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예방까지' 시스템 강화
안전경기TF는 전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주영 위원장과 홍기현 부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과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대전환 시대 대비 소방정책 ▲119구급차 응급환자 미수용 문제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대책 등 일선의 핵심 현안을 조명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하루 평균 119신고 5855건이 접수된다. 15초마다 1건의 신고가 들어오는 셈이다. 화재 사고도 하루 평균 21.1건 발생해 소방공무원들이 68분마다 1건꼴로 출동하는 등 높은 재난 대응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안전경기TF는 이 같은 높은 재난 수요를 고려해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예방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난본부 측은 AI 기반 예방 시스템 구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재난안심망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민선9기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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