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감독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투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하루 전인 18일 크로아티아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4-2로 이겼다.
맷 콰트라로 캔자스시티 감독이 투헬 감독이 던진 공을 받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과 수비수 댄 번, 제드 스펜스가 투헬 감독과 함께 코프먼 스타디움을 찾아 야구 팬들을 만났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개인 통산 10호골을 기록한 케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선수들과 야구장에서 훌륭한 회복 시간을 보냈다. 언젠가 타석에 서보고 싶다"고 전했다.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친 후 왼쪽 종아리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포착된 케인은 이날 회복 일정만 소화했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전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과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실전 감각 조율을 위해 이날 미국프로축구(MLS)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비공개 연습 경기를 가졌다.
전·후반 25분씩으로 단축해 치른 연습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이반 토니의 해트트릭과 모건 로저스, 올리 왓킨스의 골을 앞세워 5-1로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L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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