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남동발전과 무탄소 에너지 전환 기술 개발 협력

기사등록 2026/06/19 13:58:03

석탄화력발전설비 연계 SMR 설치·활용 기술 개발

[서울=뉴시스] 현대건설 최영 뉴에너지사업부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석탄화력발전소 연계 SMR 연구 및 사업화 공동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19. (사진=현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현대건설은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석탄화력발전소 연계 SMR 연구 및 사업화 공동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수준의 석탄화력발전설비를 보유한 전력 생산 공기업으로 다양한 발전설비 운영 경험, 현장 기술력을 토대로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서명식은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장과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무탄소 전원 확대 기조에 따라 단계적 폐지가 예정된 석탄화력발전소의 보일러를 소형모듈원전(SMR)로 변경해, 발전설비를 재사용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유휴 인프라를 활용한 SMR 기반 발전사업의 실증·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석탄화력발전설비 및 부지와 연계한 SMR 설치·활용 기술 개발 ▲발전 운영 기술, 설비, 현장 데이터 등 정보 공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원자로 기술과 기존의 발전 인프라를 결합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전원 개발을 위해 현대건설의 원전 기술 경쟁력과 한국남동발전의 발전 운영 노하우에 기반한 실질적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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