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한국노총 방문…"노동현장 목소리 듣는 일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

기사등록 2026/06/19 11:33:43 최종수정 2026/06/19 12:08:2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국민의힘-한국노총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외부 일정에 나섰다.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한국노총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인 김승수 의원과 원내수석대변인인 김태규·최수진·최은석 의원,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참배를 마친 정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한국노총을 방문한 정 원내대표는 "현재 원 구성 협상이나 정치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민생을 챙기고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야말로 어떤 과제보다도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이라는 판단 하에 외부 첫 공식일정으로 한국노총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전환의 시기일수록 기술의 발전이 노동자의 소외나 고용불안으로 이어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정치권 전체의 엄중한 책무"라며 "문제의 해답은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함께 상생의 길을 찾는데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노동의 가치가 합당하게 존중되면서도 동시에 기업들이 맘껏 혁신하고 투자할 수있는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데 입법적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 현안에 대한 접근과 해법에서도 서로 다소 다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겪게 될 영향과 고용 대책, 전환지원 방향이 충분히 논의되고 있는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법정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의 심각한 노후 빈곤 문제에 대응하고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간담회를 마치고 "정년 연장은 저희 당에서도 정책 쪽에서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정년 연장의 기본 틀은 맞는데 방법에 차이가 있다. 청년의 일자리까지도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원내대표단이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6.19.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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