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 관련 대러 경제 제재 1년 연장

기사등록 2026/06/19 11:58:26 최종수정 2026/06/19 12:40:23

EU 정상회의서 합의

1년은 처음…기존엔 6개월씩 갱신

[브뤼셀=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2026.06.1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은 1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대(對) 러시아 제재를 1년 연장했다.

유럽이사회 의장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대러 제재 1년 연장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했다.

EU가 대러 제재 12개월 단위로 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관례적으로 6개월씩 갱신해 왔다. 연장을 위해선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다.

키이우인디펜던트(K)에 따르면 이 제재는 러시아 경제 핵심 부문을 겨냥한다. EU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 병합으로 제재를 도입한 뒤 수년간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후 제재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앞서 EU는 지난 15일 러시아 에너지 수익과 '그림자 함대', 군산복합체, 하이브리드 작전 및 프로파간다(선전)에 연루된 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