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삼성물산, 지분가치에 에너지 사업 모멘텀도…목표가↑"

기사등록 2026/06/19 08:32:06

목표주가 55만원→63만원 상향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사옥의 모습. 2022.03.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LS증권은 19일 삼성물산에 대해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과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가시적 성과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핵심 계열사 지분가치의 상승이 주가 리레이팅을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건설 부문에서 원전, SMR의 가시적인 수주 성과에 따른 사업 가치 재평가 역시 핵심 모멘텀으로 주가에 반영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캡티브 수주 증가와 원전, SMR의 메인 플레이어로서의 재부각, 계열사 배당 증가에 따른 주당배당금(DPS) 증가 가능성, 건설 외 사업 부문의 고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하면 아직 업사이드 포텐셜이 여유롭게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은 대형 원전 사업에서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팀코리아'를 구축하는 한편, 북미 기술사와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과거 보글(Votgle) 원전 등 시공 사례를 고려하면 적기·적정 비용 시공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 발굴, 제휴 역시 중요한 전략으로 제시된다"고 설명했다.

SMR 분야에서는 GE버노바-히타치(GVH)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동남아 등에서 사업 검토와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뉴스케일(NuScale)의 루마니아, 미국, 그리고 GVH의 스웨덴, 에스토니아, 미국, 폴란드, 핀란드 등의 사업이 중장기 추진 파이프라인"이라며 "4세대 비경수로형 SMR 기술사와도 적극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 사업에 대해 "부지 개발, 인허가 등 사업 셋업 후 착공 이전에 자산을 매각하는 디벨로퍼 사업을 영위해 왔다면, 향후 에너지 사업 트렌드에 발맞춰 운영, 서비스까지 밸류체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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