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한민국!" 응원 준비 끝났다…명동 신세계 붉은 물결 예고

기사등록 2026/06/19 08:35:43

1300㎡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한국-멕시코 전 생중계

이른 시간부터 안전 관리 만전…펜스·안내 배너 등 설치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19일과 25일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월드컵 국가대표팀 경기를 생중계하고 응원전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19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명동 한국은행 분수대 광장.

평소 같으면 출근길 직장인과 관광객들이 드문드문 오가는 시간이지만 이날 명동거리 분위기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전을 앞두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경기 시작까지는 3시간가량 남았지만 신세계스퀘어 주변에는 이미 안전 펜스가 설치되고, 관람 구역이 마련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음향 장비에 덮여 있던 가림막을 걷어내고 월드컵 중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19일 오전 7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남대문 지하쇼핑센터 입구. 월드컵 중계 현장 안전 안내를 위한 배너가 설치됐다. 2026.06.19. ming@newsis.com
7시30분께는 안전요원들이 백화점 주변을 돌아보며 최종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시민들이 이동할 동선을 확인하고, 남대문 지하쇼핑센터 내부와 입구에는 안전 유의 사항을 담은 안내 배너가 설치됐다.

'신세계'가 적힌 붉은색 조끼를 입은 관계자들도 곳곳을 오가며 현장 중계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본격적인 응원 인파가 몰리기 전이지만 준비 상황만으로 월드컵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였다.

경기 시간 2시간 전인 8시가 되자 붉은악마 뿔 머리띠를 하고, 가방에 빨간 옷을 챙겨 온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오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대형 전광판과 스피커 등으로 시선을 보내며 응원 장소를 살펴보기도 했다.

지난 12일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 당시에도 평일 오전임에도 광화문 광장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멕시코전은 체코전 2-1 역전승의 기운을 이어 더 많은 응원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19일 오전 7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월드컵 국가대표팀 경기 생중계와 응원전을 위한 음향기기가 준비돼 있다. 2026.06.19. ming@newsis.com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신세계스퀘어도 이날 거대한 응원장으로 변신한다. 초대형 1300㎡ 규모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과 멕시코전이 생중계 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월드컵이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오프라인 공간 방문을 이끄는 콘텐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핵심 상권인 만큼 이날 거리 응원이 국내 소비자는 물론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대표 상권이다. 거리 응원전은 국내 축구팬뿐 아니라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19일 오전 7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현장 관계자가 월드컵 국가대표팀 경기 생중계와 응원전을 위한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6.06.19. 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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