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물 '백세콩' 파종…생육정보 등 재배기술 확립 계획
시는 (주)백세농업회사법인과 계약재배 농가가 참여해 진주시 금곡면 인담리·검암리 일원 약 2만2425㎡ 규모로 대단지로 추진된다.
'백세콩'은 정종일 경상국립대 교수팀이 개발한 기능성 특화 콩 품종으로 영유아와 고령층을 위한 고급 식품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 콩은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4가지 단백질을 제거하고 사람의 소화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는 당 성분인 '스타키오스'의 함량을 80%나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세콩'은 그동안 농가별 재배 방식의 차이로 수확량 편차가 발생해 원료 공급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해 파종 시기와 관수·배수 관리 등 생육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성분 분석을 병행해 진주형 백세콩 표준 재배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표준화 과정은 문산읍의 생물산업 전문농공단지에 조성 중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2026~2030년, 총사업비 463억원)'와 연계해 기능성 특화 작물의 산업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생산 제품은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입점과 관내·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 농산물 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백세콩 파종은 진주시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핵심 인프라를 지역농가, 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재배부터 소재 표준화, 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