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과 60일 후속협상 오늘부터"…8월16일 만료

기사등록 2026/06/19 02:04:11 최종수정 2026/06/19 02:10:23

"이란, 이틀 연속 호르무즈 선박에 발포 안해"

"美해군, 12척 이상 해상 봉쇄선 통과 허용"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 핵 프로그램 폐기 등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60일 후속 협상이 18일(현지 시간)부터 시작된다고 JD 밴스 미 부통령이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속협상 기간에 대한 질문에 "60일 기간이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양해각서(MOU)는 '미국과 이란은 최대 60일 이내에 최종 합의를 협상하고 달성할 것을 약속하며, 이 기간은 상호 동의로 연장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양국은 이 기간 핵 프로그램 폐기 등 민감 현안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프랑스 파리 인근 베르사유 궁전에서 MOU에 서명했으나, 이란 현지 시간 기준으로는 이날 서명이 이뤄진 것이라 60일 기한도 이날부터 적용된다고 밴스 부통령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6일이 핵 프로그램 폐기 등을 위한 후속 협상의 마감시한이 된다.

전날 양국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조치 등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밴스 부통령은 "어제밤 1250만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며 "이는 전쟁 시작 후 가장 많은 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란 측은 이틀 연속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향해 발포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며 "(미국의)해상봉쇄와 관련해 중부사령부는 12척 이상의 선박이 우리 해군 봉쇄선을 통과하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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