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협상 또 결렬…법사위 두고 이견 못 좁혀

기사등록 2026/06/18 18:35:17 최종수정 2026/06/18 20:24:24

한병도 "법사위 놓고 계속 평행선"…민주당 18일 원구성 완료 목표 무산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병도(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2026 국민공공정책포럼에 참석해  있다. (사진= 국민일보 제공)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우지은 기자 = 여야 원내지도부가 18일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두고 협상했으나 결렬됐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여야 원내지도부 2+2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법사위가 (협상이) 안 되니까 진전이 안 된다"며 "법사위를 놓고 계속 평행선"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서로 법사위원장 자당 배분을 주장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각 법안 체계 자구 심사권이 있는 법사위를 국민의힘에 넘길 경우 정치 현안에 따라 발목잡기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 견제를 위해 법사위원장을 자당에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당초 이날까지 원구성 협상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거듭된 협상 결렬로 1차 목표 시한을 넘기게 됐다. 일단 내주까지 원구성 마무리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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