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최대 400m 높이 화재 잡는 펌프차 도입

기사등록 2026/06/18 17:37:45
고성능펌프차 시연.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인천 최대 높이의 건축물 송도 포스코타워(약 305m)에서 초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을 위한 '고성능 펌프차' 성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고성능펌프차는 길이 8.4m, 폭 2.5m 크기에 최대 3000ℓ의 물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최대 400m 높이까지 밀어올릴 수 있는 소화약제 200ℓ를 담을 수 있는 폼탱크도 지녔다.

이는 일반적인 소방 고가사다리차가 도달할 수 있는 15층 높이(약 70m)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시연회는 화재 시 자체 소방시설 이용이 불가능한 비상 상황을 가정해 지상에서 최상층까지 소화약제를 직접 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검증된 고성능 펌프차 2대를 고층건축물이 밀집한 송도·청라국제도시를 관할하는 소방서에 배치해 실전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장비가 대형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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