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소회…"4년간 일하는 시장 약속 지켰다"

기사등록 2026/06/18 17:28:48

출입기자 오찬…"온통대전 2.0 시행 땐 현안 추진 애로"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 2026. 06. 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4년 동안 협력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아 준 데 대해 감사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4년 임기의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출입기자 오찬 자리에서 4년 전 '어떤 시장으로 남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일하는 시장으로 남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며 "앞으로 자연인으로서 대전시 성장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직을 수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술회하면서 "맑은 정신으로 일하기 위해 임기 내 술을 과하게 마셔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직 수행하다 보니)어깨가 무겁고 아픈 곳이 많았는데 (떨어지고 보니)무릎 아픈 것 빼곤 다 없어졌다"고 했다.

허태정 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대전시 재정위기론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국가재정도 어렵다. 지방재정을 국세와 지방세 조정을 통해 안정을 꾀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면서 "대전은 광주시보다 적은 20% 안팎의 지방채를 발행해 왔다"고 자부했다.

이 시장은 허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을 이끌더라도 지방재정이 넉넉지 않아 선거 때 약속한 공약 이행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허 당선인이 지방선거 때 온통대전 2.0을 업그레이드해 시민 1인당 20만원씩 긴급 지원을 약속한 걸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이 시장은 "가용재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기본 20만원 지급 재원이 이뤄지면 도시철도 2호선이나 야구장 증설, 종합운동장 건립 등 현안 돌파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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