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버는 걸까, 안버는 걸까'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고아원 출신, 초등학교 졸업 학력. 열세 살부터 막노동과 배달로 생계를 이어가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의장이 된 한 남성이 자신의 생존 경험을 담은 책을 냈다.
도서출판 글로세움은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유스메타(YOUTHMETA) 의장 아이언 원의 자기계발서 '돈 못버는 걸까, 안버는 걸까'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저자는 열세 살 때부터 막노동·배달 등을 전전했다. 돼지 목장에서 인부로 일하던 중 전염병으로 돼지 200마리를 잃었고, 이후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전 재산을 날리기도 했다. 억울한 사건으로 유치장에서 14개월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이 무너진 다음 날에도 다시 삶의 계획표를 작성했고, 거듭된 도전 끝에 현재 27개국에 약 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기업을 이끌고 있다.
유스메타는 딥러닝 기술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흐름과 방향성을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 기업이다.
저자는 책에서 사람들이 돈을 '못 버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외면한 채 '안 버는' 것일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결핍을 동력으로 삼는 법, 인간관계에 투자하는 자세,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이는 실행력 등 저자가 바닥에서 건져 올린 원칙들이 전체 5부 구성에 걸쳐 담겨 있다.
500만 원짜리 보증금 단칸방에 살면서도 600만 원을 대출받아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강한 일화는 책의 메시지를 압축한다. 돈보다 '사람을 배우기 위해서'였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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