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노진호 소방사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휴무일 차량 타이어(바퀴)가 파손돼 난감해 하는 택시기사를 도운 소방공무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11시16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단지 주변 교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 차량 바퀴가 터졌다.
기사 A씨는 택시 바퀴를 홀로 교체하고 있었으나 내리막길이어서 차체를 들어 올리는 데 애를 먹고 있었다. A씨는 인도에 걸터앉은 채 난감해 했다.
때마침 근무가 없어 주변을 지나던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 노진호 소방사가 이 광경을 발견, A씨를 도왔다. 노 소방사는 1시간여에 걸쳐 A씨를 대신해 바퀴를 교체한 덕택에 택시는 운행을 재개할 수 있었다.
노 소방사의 선행은 후일담을 전해 들은 택시기사 A씨의 자녀가 나주소방서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직접 감사 인사 글을 작성하면서 뒤늦게 전해졌다.
노진호 소방사는 "누구라도 그 야밤에 곤란한 상황을 목격했다면 당연히 다가가 도왔을 것이다. 큰일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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