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기온 32도' 첫 폭염주의보…작년보다 12일 빨라(종합)

기사등록 2026/06/18 16:42:19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이틀 지속 예상

동두천·파주·춘천·양평 올 들어 가장 더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6.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18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건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12일 빨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서울(동남권, 서남권)을 비롯해 경기(포천시, 고양시, 남양주시, 오산시, 안성시, 광주시), 인천(강화군)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구체적으로 동남권 4개구(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서남권 7개구(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등 모두 11개 자치구다.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건 올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서울 지역 첫 폭염주의보 발령일인 6월 30일보다 12일 빠른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외에 경기(하남시, 여주시동남부, 여주시서부), 경북(경산시, 예천군), 대구(군위군)도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이날 최고기온은 32.3도로 기록됐다. 평년(28.2도) 대비 4.1도 높은 수치다.

동두천, 파주, 춘천, 양평 등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동두천은 33.3도를 기록하며 평년(28.3도) 대비 5.0도, 파주는 32.1도를 기록하며 평년(32.1도) 대비 4.4도 높았다.

춘천은 33.2도를 기록하며 평년(28.7도) 대비 4.5도, 양평은 32.7도를 기록하며 평년(28.7도) 대비 4.0도 높았다.

이밖에 대관령과 동해는 각각 27.2도, 29.1도를 기록하며 평년(21.8도, 23.4도) 대비 5.4도, 5.7도 높은 기온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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