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XR 교육 콘텐츠로 최고기술상 수상

기사등록 2026/06/18 17:17:56

AWE 오기 어워드서 선정

330여개 출품작 경쟁 뚫어

화학사고·테러 대응훈련 구현

AI 평가·디지털트윈 적용 추진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확장현실(XR) 교육 콘텐츠로 국제 박람회에서 최고 교육훈련 솔루션 기술상을 받았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AWE 오기 어워드'에서 '최고 교육훈련 솔루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WE는 XR 및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국제 박람회다. 메타·퀄컴·구글·엔비디아·삼성디스플레이 등 세계 첨단 기술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해 혁신 기술과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AWE 오기 어워드는 XR 분야 우수 기술을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드는 아트, 캠페인, 사용자앱, 콘텐츠 제작자, 교육훈련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게임, AI 등 18개 분야에서 각 분야 최고 기술을 가진 1위에게 수여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18개 분야 330여개 출품작 가운데 최종 최고 교육훈련 솔루션 기술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화학사고·테러 대응이라는 고위험 분야에 XR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반복 훈련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군·경·소방 등 대응요원의 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Chemical Incident & Terror Response in XR'이다. XR 공간에서 화학사고·테러 상황을 구현해 훈련자가 상황 판단과 대응 절차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감형 교육·훈련 콘텐츠다.

특히 화학물질 누출 상황 대응, 위험지역 판단,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대응 절차, 현장 통제, 관계기관 협업 등 실제 대응 과정에 기반한 훈련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XR 기반 교육훈련에 AI 기반 훈련 평가와 디지털트윈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학안전 교육 허브기관으로서 해당 교육훈련 콘텐츠를 관계기관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XR 기반 화학사고·테러 대응 교육훈련 시스템이 기술 혁신성과 교육 실효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학안전 교육 허브기관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화학안전 교육훈련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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