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폐가 아닌 외교적 신뢰 구축 과정"
최근 MOU가 즉각 공개되지 않은 배경을 둘러싼 은폐 의혹이 제기되자, 미국 측은 "협상 당사국 간 조율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18일(현지 시간)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미국 측은 MOU 공개 지연에 대해 "이란이 자국 내 정치적 상황과 메시지 관리를 이유로 공개 시점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공개는 은폐가 아니라 외교적 신뢰 구축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거래의 모토는 '별도의 거래 없이 완전한 투명성'이었기 때문에, 즉시 발표하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 17일 해당 MOU 전문을 공개하며 주요 내용을 외부에 제시했다.
그러나 공개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핵심 쟁점인 우라늄 처리 방식, 제재 완화 범위, 후속 협상 구조 등이 여전히 추상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협정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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