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미래 신산업 바탕 대구 경제 체질 혁신 의지 밝혀

기사등록 2026/06/18 15:24:01

수성알파시티·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방문…지원책 논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5일 오전 대구 동구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대구시장직 인수 지원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0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18일 대구 디지털 전환(AX) 혁신의 심장부인 '수성알파시티'와 친환경 물산업 거점인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잇따라 방문하며 미래 신산업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대구의 경제 체질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수성알파시티 내 입주 기업인들과 조찬간담회를 하며 로봇, 바이오, ICT 등 AX 가속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과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한 후 디지털 산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오후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해 물산업 핵심 인프라를 둘러보고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공공실증 확대,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대구시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SW산업 집적단지로 300여개 이상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유일의 물산업 특화 단지로, 현재 153개 기업이 집적돼 있다.

대구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와 섬유산업 및 자동차 부품산업에 치중된 산업구조로 인해 지역 경제가 장기 침체된 상황으로 추 당선인은 대구시장 선거 기간에도 '대구 대개조'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을 공약했다.

추 당선인은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대구시 각 실·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대구경제 현실이 비상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경제대개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출범 직후 고강도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대구시의 현주소를 면밀히 뜯어보니 여러 지표들이 일제히 경고음을 울리며 적신호가 켜진 상태"라고 진단하며 자신의 선거 공약인 산업구조 전환과 대기업 유치 등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추 당선인의 이번 수성알파시티와 물산업 클러스터 방문은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며 이미 공언한 기업유치 조직 확대와 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례혁신위원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추 당선인은 "수성알파시티를 연구개발과 도시형 제조가 연결되는 AI·로봇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물산업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는 만큼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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