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대한항공, 전문성 결합한 서비스 개발 '맞손'…시너지 창출

기사등록 2026/06/18 14:47:27

대한항공 네트워크·삼성금융 디지털 역량 결합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대한항공 하은용 재무부문 부사장, 진에어 박병률 대표, 아시아나항공 송보영 대표, 한진칼 류경표 부회장,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 삼성자산운용 김우석 대표. (사진=삼성금융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삼성 금융과 대한항공이 손잡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제휴카드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에 협업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는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한진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금융 5개사와 한진그룹 4개사(대한항공·한진칼·아시아나·진에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삼성금융과 대한항공은 국내 1위 국적 항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삼성금융의 높은 신뢰성 및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강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금융과 대한항공은 우선 다양한 결합 서비스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 대한항공의 주요 모바일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와 신사업 영역에서의 협업도 추진한다. 디지털 자산 및 AI(인공지능) 에이전트 등 신기술 적용, 항공산업 테마의 금융상품 개발, 항공·운송 산업 안전 관리 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다각적인 협업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고 구체화함으로써 불확실한 대외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금융산업과 항공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기업들 간의 협업으로 고객들은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삼성금융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에 걸맞는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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