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원료 공급 및 로열티 수입 확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선바이오가 미국 시장에서의 대규모 매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선바이오는 자체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 인타스(Intas Pharmaceuticals)사에 기술이전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PEG-filgrastim)'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에누모(Ennum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판매 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인 암젠(Amgen)사의 '뉴라스타'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메가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번 인타스사의 에누모가 미국 FDA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해당 제품의 핵심 원료를 공급하는 선바이오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력 또한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바이오는 에누모 필수 원료 의약품인 고품질(high-quality) PEG(폴리에틸렌글리콜) 유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FDA 승인에 따라 향후 미국 내 에누모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입으로 확보하게 된다. 또 미국 승인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도 지급받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선바이오 관계자는 "에누모의 미국 출시를 기점으로 원료 판매 공급량의 극대화는 물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될 로열티 수입이 크게 증가해 회사의 재무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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